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 10곳중 지난해 입시에서 6개 국립대가 학폭 전력이 있는 지원자 총 45명에게 감점 조치를 적용해 불합격시켰다는데, 이 중 수시에서 37명, 정시에서 8명이 탈락했단다. 탈락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대로, 경북대는 수시에서 19명, 정시에서 3명 등 총 22명을 불합격시켰다고. 부산대는 수시 6명·정시 2명(총 8명), 강원대는 수시 5명, 전북대는 수시 4명·정시 1명(총 5명), 경상대는 수시 3명, 서울대는 정시 2명을 불합격시켰단다. 전남대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는 지난해 대입에서 학폭 감점을 반영하지 않아 불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올해(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폭 기록을 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의무 반영해야 해 이로 인한 불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와 관련 방송인 박명수는 지난달 31일 라디오에서 "경북대 결정은 정말 잘한 일"이라며 "다른 학교도 이런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공부 잘해서 S대 간다고 인성이 보장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결정에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교육 아니겠나. 서울대의 결정에 모두가 동참할 듯", "성범죄만큼 나쁜 죄가 학폭이다. 그들은 마땅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 "학교에 떨어졌다고 설마 억울해하는 자는 없겠지? 학폭은 10대 때부터 피해자.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행위다" 등의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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