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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확정되자 한국과 일본 축구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는데, 한국 내에선 ‘감독 변수’만 제외하면 조별 리그 통과가 손쉬운 ‘역대급 꿀조’라며 웃었다고.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과 격돌하게 되는데, 월드컵 예선 통과 난도가 가장 높은 유럽에서도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팀 4개국 중 한곳과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란다. 반면 일본은 네덜란드 등 유럽 2개팀과 맞붙게 되면서 ‘죽음의 조’에 속했다는 평가라서 울상이라는데,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UEFA 플레이오프(PO) B 승자와 F조에 속했다고. UEFA PO 패스 B에는 우크라이나와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속해 있는데, 일본은 유럽 조별 예선을 손쉽게 통과한 네덜란드와 붙는데다 PO 4개국 중 한 곳과 대결한단다. 특히 튀니지는 이번 월드컵 ‘복병’으로 평가받는다는데, 아프리카 예선 H조 8경기를 무패(7승 1무)로 질주하며 지난 9월에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단다. 결국 일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 두 팀, 그리고 아프리카 강호와 조별리그 내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다만 일본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스페인 독일과 한 조에 속해 있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한 ‘경험’이 있으나, 조별리그 이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만나 탈락했다. 최상의 성적을 위해선 유럽팀과 덜 만나는 것이 유리한데 일본은 이미 2번의 유럽 대전이 예고된 셈으로, 일본 축구팬들은 “한국과 본선 조를 바꾸고 싶다”, “한국이 속한 A조에 일본이 있다면 조별리그 1등 통과도 가능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단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는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2026년 6월12일)과 2차전(6월19일)은 과달라하라에서 열리고, 3차전(6월25일)은 몬테레이에서 치른다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가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축구 팬들은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