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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9일 오후 5시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는데, 특히 투수 골든글러브 부문은 폰세의 수상이 너무나 확실했다고. 폰세는 올 시즌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4관왕을 달성했고, 특히 단일 시즌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기도 하면서,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5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단다. 자연스럽게 폰세의 만장일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폰세는 총 316표 중 307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는데, 9표가 다른 곳으로 향했던 것이다. 물론 투표인단의 생각이 전원일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만큼은 폰세의 성적이 압도적이음에도 만장일치 수상은 일어나지 않았단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조병현(SSG 랜더스),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 라이언 와이스(한화),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 김광현(SSG), 김서현(한화),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등이 한 표씩 받았는데, 대부분 팀의 에이스이거나 마무리투수였기에 1표 정도는 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2025시즌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한 김광현, 타이틀홀더를 차지 못하고 평균자책점도 3점대인 마무리투수 김서현(2승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이 득표를 한 것은 '장난투표'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한다. 골든글러브는 매 해 이런 '납득할 수 없는 표'로 인해 야구팬들의 빈축을 사왔는데,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도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고. 한화 에이스 폰세 대신 마무리투수 김서현을 선택한 결과를 야구팬들이 지켜봤는데,,,,골든글러브 투표가 또 한 번의 흑역사를 작성한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