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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 고우석은 지난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홈 경기 7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그는 구원 투수들이 등판 직전 거치는 통상적인 글러브 검사를 받았다고. 그런데 글러브를 살펴보던 스티븐 호진스 주심이 이내 심각한 표정으로 다른 심판진을 불러 모았고, 브라이언 딩켈맨 세인트폴 감독까지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과 대화를 나눴다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옆에서 대기하던 고우석은 억울한 듯 항변했지만, 심판은 고우석의 글러브를 회수했고,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단다. 투수는 땀 관리를 위해 로진(송진 가루)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를 글러브에 직접 바르는 것은 금지되고, 또 로진을 자외선 차단제 등 다른 물질과 혼합해 사용할 수도 없다고. 이물질을 소지하거나 사용한 투수는 즉시 퇴장 조치되며, 규정에 따라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고. 아직 고우석의 퇴장 조치 이후 관련 징계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는데, 심판진이 회수한 글러브를 조사해 파인타르나 바셀린 등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 확인돼야 징계가 집행된단다. 현지 여론은 이미 싸늘하다는데, 풀카운트에 따르면 미국 야구 콘텐츠 업체 '좀보이 미디어'가 해당 경기 영상을 공식 X(구 트위터)에 공개하자, 고우석을 향해 "사기꾼", "제대로 사고쳤네", "트윈스는 당장 그를 방출해야 한다"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