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연휴 끝 8일 만에 개장한 증시에서 코스피가 사상 처음 3600선을 뚫고, 3610.60으로 거래를 마쳤다는데, 연휴 직전 3500선을 돌파한 뒤, 연휴 직후 3600 돌파로 코스피에 훈풍이 이어졌단다. 장중 최고가는 3617.86으로, 1조 원 넘게 순매수한 외국인 투자자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는데, 반도체에 관련된 기대, 정책적 개선에 따라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 8% 넘게 올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연휴 기간 오픈AI와 엔비디아 등 미국에서 벌어진 AI 관련 대규모 투자들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란다. 그런데 말이다, 이렇게 외국인 자금이 대거 증시로 흘러들었는데도 불구하고,,,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낮 거래를 1421원으로 마치며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전례 없는 증시 호황에도 원화 가치가 급락한 건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한미 관세 협상 영향이 크다는데, 특히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규모와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또한 일본의 정치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달러화 가치가 오른 것도 한몫했고, 여기에다 이달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여부도 환율 향방의 새 변수로 떠올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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