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왔다고 밝혔는데, 장 대표는 일반 면회 형식으로 김민수 최고위원이 동석한 가운데 10분가량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당 대표 선거 당시 ‘당 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어서, 그동안 장 대표는 특별 면회를 신청했으나 구치소 쪽이 불허했다고. 어쨌든 장 대표는 "윤 전대통령이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계셨다"며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했단다. 이런 상황을 두고 19일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구치소에서의 접견을, 조용히 잡범들과 섞여서 ‘일반 접견’으로 10분 하고 나온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는데,,,,,“고작 장소변경을 한 번 신청하고, 안 되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물러서더니 조용히 일반 접견이라니, 장 대표는 자신이 제1야당의 대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단다. 그러면서 “고작 약속 지키러 그 접견을 하러 간 건가? ‘약속을 지켰으니 훌륭하다’는 말에는 난 동의하지 못하겠다”면서 “우원식은 조국이 구치소에 있을 때 장소변경접견으로 접견했다”고 강조했다고. 특별 면회는 접촉 차단 시설(가림막) 없이 수감자와 만날 수 있고, 의자나 소파가 비치된 자유로운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일반 면회와 다른데, 접견 시간도 30분 이내로 일반 면회에 비해 길다고. 장 대표가 이틀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다는데, 전당 대회 과정에서 한 약속을 지킨 차원이라곤 했지만, 당장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서부터 보여주기식이라는 불만이 나왔다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내란 선동”이라며 십자포화를 퍼부었고, 국민의힘 내에서도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며, 국민의힘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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