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A씨는 평소 남자 친구와 데이트 통장을 사용하며 연애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왔다고 밝혔다는데, A씨는 "나도 벌 만큼 벌고 같이 쓰는 돈이니까 여기까지는 별 불만이 없었다"고, 결혼 이야기가 오갈 때도 집값과 혼수를 반반 부담하자고 주장하길래 예상했던 일이라 그러자고 했다"고,,,,,그러던 어느 날 남자 친구는 A씨에게 호캉스를 가자며 5성급 호텔을 예약 사실을 알렸고, 호텔 객실에 들어선 A씨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랐다는데 "SNS에서나 보던 꽃길이 쫙 깔려 있었다"며 "제대로 꾸며놨길래 살짝 감동받아 눈물도 찔끔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단다. 이어 "남자 친구가 사진도 수백 장 찍어주고 본인도 뿌듯해하길래 그래도 나를 아 좋아하긴 하나 보다 싶었다"고 전했지만,,,감동은 오래가지 않았다고. 다음 날 남자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비용 정산 링크를 보내왔는데, 호텔 1박 숙박비부터 프러포즈 생화 장식 업체 패키지, 케이크, 와인 가격까지 모두 영수증에 첨부돼 있었다고. A씨는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뭐냐고 묻자, 어차피 둘이 같이 묵은 거고 둘이 결혼하려고 한 이벤트인데 혼자 다 부담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냐고 하더라, 이때 진짜 피가 차게 식는다는 게 뭔지 느꼈다"며 "정이 떨어지니까 말 섞기도 싫어서 바로 송금해 주고, 카톡으로 짧게 정리하자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네티즌들은 "프러포즈로 감동받았을 텐데 갑자기 비용 반반? 솔직히 구질구질한 거 맞다", "누가 해달라고 했냐? 비용을 똑같이 나누는 게 뭐냐 대체", "헤어지자는 선택 아주 탁월하다" 등 A씨 남자 친구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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