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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로켓 3단 위성부에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을 싣고 예정된 시간에 발사됐는데, 이륙한 누리호는 정상적으로 1, 2단 분리를 마치고 목표고도 575km에 도달했고, 13분 15초부터 2분 30초동안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했단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무리지어서 궤도를 도는 위성인터넷 개념으로, 이번에 누리호가 쏘아올린 초소형 군집위성들은 카이스트가 개발했다고. 장착된 전자광학카메라를 통해 지상 1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하며 국가안보와 재해 대응 활동을 하게 된다는데, 여러 위성을 동시에 우주로 보내는 능력을 입증했단 평가란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군집 위성의 성공적인 궤도 투입으로 고객이 원하는 궤도와 시간에 맞춰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한 단계 더 높은 우주수송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특히 이번 발사는 누리호 발사 이래 처음으로 시간이 바뀌거나 일정 지연 없이 예정된 시각에 1분도 늦지 않고 진행됐다고 한다. 누리호는 2032년까지 매년 1회 이상 발사가 이어지고, 동시에 비용을 낮추고 재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발사체가 개발되고, 위성 재급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궤도수송선 개발도 추진된다고. 6년 뒤인 2032년엔 달 착륙선을 쏘아올리고, 2035년엔 한국형 위성통신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란다.